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

 4월 2일 부산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장애인 및 노인 관련 단체, 자원봉사자와 지역 시민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포토보이스 전시회 <여여(如如)한 삶> 개회식과 정책포럼 -지역사회 속 통합돌봄의 현재와 미래-가 개최되었다. 

 동국대학교 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 김정석 소장은 개회사에서 “노화와 장애의 일상속 기쁨과 슬픔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사진을 보며 공감하고, 학계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안하였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승희 관장은 축사를 통해 “포토보이스 연구활동이 지역사회 현장의 목소리와 결합되어 정책 제안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개회식 주요 행사로 진행된 정책포럼 지역사회 속 통합돌봄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장애와 노화의 일상 속에서 통합돌봄의 의미와 한계를 다시 고민하고 돌봄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SSK장애연구팀이 주최하고, 지역 복지관 및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였다.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가족, 시니어, 요양보호사가 자신의 돌봄 경험과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4월 2일부터 4월 6일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