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
Dongguk University
The Center for Collaborative Research on Population and Society
노인의 AI 서비스 인식과 영향 요인: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의 비교
주동희,and김정석 "노인의 AI 서비스 인식과 영향 요인: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의 비교" 한국인구학 제48권 제1호(2025년), pp. 49-68
초록
본 연구는 노인의 AI 서비스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연령집단별 차이를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균 수명의 증가로 노년층 내 이질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AI 서비스 수용 과정에서 연령에 따른 차별적 영향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2023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만 65세 이상 노인 1,239명을 분석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과 연령집단별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스마트폰 활용능력, 사회적 연결성, 기술이용효능감이 AI 서비스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는 통제변수를 포함한 모델에서도 유의미한 설명력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기술이용효능감과 스마트폰 활용능력이 높을수록 AI 서비스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사회적 연결성 역시 AI 서비스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타인과의 교류가 활발할수록 AI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집단별 비교 분석에서는 전기 노인(65~74세)과 후기 노인(75세 이상) 간 AI 서비스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전기 노인은 정보기기 활용능력과 기술이용효능감이 주요한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AI 기술을 보다 실용적인 도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후기 노인은 사회적 연결성이 AI 서비스 인식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기 노인이 AI 기술을 개인적 도구보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수단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AI 서비스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연령집단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전기 노인의 경우,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과 실습 기반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으며, 후기 노인은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식이 AI 서비스 수용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AI 서비스 수용 과정에서 기술적 역량과 사회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며,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This study examines factors influencing older adults’ perceptions of AI services and age-related differences in acceptance. As the elderly population becomes more diverse, identifying key determinants of AI adoption is essential. Using data from the 2023 Digital Information Gap Survey, we analyzed 1,239 individuals aged 65 and older through hierarchical regression and comparative analyses. Results indicate that smartphone proficiency, social connectivity, and technology use efficacy significantly impact AI service perceptions. Higher technology efficacy and smartphone proficiency correlate with more positive attitudes, while greater social engagement enhances acceptance. Differences emerged between early elderly (65–74 years) and late elderly (75+ years). Early elderly prioritize digital proficiency and technology efficacy, viewing AI as a practical tool. In contrast, social connectivity plays a greater role for late elderly, who see AI as a means of social interaction.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age-specific strategies: technology training for early elderly and community-based engagement for late elderly. This study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both technological and social factors in AI adoption and offers policy insights for bridging the digital divide among older adul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