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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뇌졸중 발생에서 의료보장 유형별 격차_김일호, 천희란

등록일 2019-08-20 작성자 관리자 조회 1271

서울시민의 뇌졸중 발생에서 의료보장 유형별 격차/ 김일호·천희란/ 2019/ 한국자료분석학회/ 21(4)/ 2085-2094.


<초록>

이 연구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특성에 주목하며 서울시민 뇌졸중 발생에서 의료보장 유형에 따른 격차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6년-2017년 최근 2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중 서울시 30세 이상 거주자 1,428,153명을 추출하였다. 분석 대상은 2016년 당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의료이용이 있지만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발생이 없는 자로 정의하였다.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뇌졸중의 발생을 종속변수로, 뇌졸중 발생에서 의료보장 유형별 사회적 격차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의료보장 유형은 직장보험료에 따라 3그룹, 지역보험료에 따라 3그룹, 의료급여 수급권자 1그룹 등 총 7개로 구분하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연령, 성별, 장애와 질환 중증도, 2016년과 2017년 각각 해당 만성질환 복약순응도를 통제하였다. 뇌졸중 합병증 발생의 상대불평등 비교를 위해 오즈비와 95% 신뢰구간을 사용하였다. 연구기간 대상자 중 1.4%는 3가지 만성질환이 있고 뇌졸중 발생이 있었다. 직장 최상 보험료 그룹을 기준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령과 성별을 보정하고 1.92배 높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있었다. 수급권자의 뇌졸중 발생 상대적 위험은 만성질환의 중증도와 복약 순응도를 보정한 후에도 유의하게 남아있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높은 뇌졸중 발생과 관련 만성질환 합병증 관리를 위한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This study examines the social inequality associated with medical insurance in the incidence of stroke among Seoul residents. Data were derived from ‘2016-2017 nation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 of 1,428,153 subjects aged 30 and older. Inclusion criteria for samples were defined as 1) having any of three chronic diseases among hypertension, diabetes and dyslipidemia”, but 2) who had not had any stroke or cardiac incidents. The incidence of stroke was the dependent variable.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social disparity by types of health insurance. The types were divided into 7 groups; 1 group of medical aid, 3 groups of employee insured, and 3 groups of self-employee insured by premiums. Covariates included age, gender, severity (disability or being hospitalized) and medication compliance. Odds ratios (95% CI) were used for the social disparity in stroke incidence. A total of 1.4% of the sample experienced a stroke during the study period. Compared with the highest tertile employee (reference), the medial aid group showed a 1.92 times higher likelihood of having a stroke,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Their higher odds of having a stroke remained statistically significant after further adjustment for severity and medication compliance. Higher stroke incidences of medical aid beneficiaries and related chronic diseases management call for further attention.